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카운슬러를 역임한 이원진 박사(상담 교육학)가 올해 설립한 온라인 학교 페어팩스 글로벌 아카데미(Fairfax Global Academy, 이하 아카데미)가 정식 사립학교 인가를 받았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식인가를 받은 워싱턴 지역 한인 사회 최초의 사립학교다.
아카데미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립학교 인가기관인 코그니아(Cognia)와 버지니아주 교육부 산하 사립학교 위원회(VCPE)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가를 취득했다. 
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학년도에는 킨더가튼, 2-7, 11학년 등 총 8개 학년이 오픈돼 수업하고 있다.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정규과목은 물론 리딩, 컴퓨터 코딩, 미술, 체육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파트너십으로 STEM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학년 스페니쉬, 불어 등의 외국어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원진 박사(사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공립학교들이 제공하는 파트타임 형태의 온라인 수업으로 자녀학업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하나의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웹사이트는 www.fairfaxglobalacademy.com 
문의 (703)978-8009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