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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대학진학
날짜 14-08-19 23:56조회2342
올 8월에 12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엄마예요 
여기는 상해예요 
우연히 이원진원장님의 칼럼을 읽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교내신은 3.75정도구요 sat는 작년10월에 2150. 올 5월에2240받았어요 
그중에서도 크리티컬리딩이 760 수학이780롸이팅이 700정도예요 
중3에 아빠가 주재원발령이 나서 따라왔는데 다른아이들은 비해서 한국에서도 영어는 잘했었어요 
지금은 미국대학을 가고 싶은데 이상은 높고 현실적으로 판단이 어렵네요
그래서 제가 부끄럽지만 성적을 공개하는 겁니다 
학교에서 활동도 열심히하고 있어요 
특히 늦게 시작했지만 mun활동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구요 
전공은 경제를 전공하고 싶은데 잘 하는 과목은 역사와 국제관계 정치 쪽입니다 
원하는 학교는 죠지타운대학의 I.R
 시카고대학의 경제. 라이스대학  버클리대학  UCLA
등인데 합격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면 우리아이에게 맞는 대학은 어느정도의 대학일까요?
학교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고 이야기하는데 막상 끌려고 하니 저희들의 꿈이 너무 현실과 떨어진것도 같아서요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첨부파일/링크
관리자 14-08-20 11:11
 
안녕하세요? 멀리 상해에서 연락 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아드님의 성적까지 자세히 알려 주시고 상담 청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일단 저에게 알려 주신 성적과 간단한 특별활동(MUN) 내역만 놓고 부모님께서 궁금해하시고 계신 합격 가능 학교들에 대한 제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관제도에서는 학생의 성적이나 SAT 결과만을 놓고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합격 가능한 학교들을 가늠한다는 것은 생각 만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미국 대학들의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들을 선발 할 때 크게 학생의 학업적 능력과 가능성, 그리고 학업 외 학생의 인성이나성격, 성향, 가치관 등등을 세심하게 관찰한 후 자신들의 학교에 적합한 학생에게 합격 허가를 내 주게 됩니다.

내신 성적만해도 미국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의 최종 GPA 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이 고등학교 시절 택했던 과목의 난이도를 더 중요하게 보며, 설사 결과가 조금 부진했다 하더라도 학생이 높은 수준의 과목에 도전하고 부딪히는 모습을 선호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알려 주신 높은 GPA 만이 아니라 학생이 택했던 과목들과 12학년 때택하게 될 과목 선정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알려 주신 SAT 성적의 경우 꽤 높은 수준에속한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는 성적이며, 대신 대학들에서 요구하는 과목별 SAT 2 시험이나 혹시 학생이 AP 과정을수강했을 경우 택했어야 할 AP 시험 성적도 대학 선정이나 입학 가능성을 측정하는데 꼭 필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활동의 경우도 3-4개의 학교 내 또는 학교 밖에서의 활동 사항들의 내용, 학생의 역할 등을 눈여겨 보며,그에 못지 않게 얼마나 한번 시작한 활동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참여했는지 여부도 매우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즉예를 들어 9학년때 A 라는 활동을.. 한 학생이 10학년때는 B 라는 활동을.. 11학년 때는 C 라는 활동을 했다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고등학교에 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본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대학 진학을 놓고 본다면, 같은 활동을 9학년 때 부터 12학년 때 까지 꾸준히 끌고 나가며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활동 클럽 등에서 본인의 역할 역시 비례해서 올라 가고, 그럼으로 인해 11학년 이후 회장이나, 부회장, 또는 총무, 회계 등의 지도자 역할까지를 수행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활동을 한 학생들을 선호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원봉사나 지역사회봉사 활동등 또한 꾸준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인지의 여부도 참고하게 될 것이며, 그 외 선생님과 카운슬러의 추천서, 본인의 에세이 내용 들 또한 빠뜨릴 수 없이 중요한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설명이 길어 졌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드님의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미국 대학들이 중요시하게 눈여겨 보는 여러가지 다른 사항들이 얼만큼 잘 갖춰져 있는지 여부가 언급하신 대학들을 포함한 미국 내 명문대학의 합격 가능성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래도 부모님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릴만한 답변을 드린다면.. 알려 주신 학교 성적이나 SAT 성적만 놓고 본다면, 지망하기 원하시는 학교들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은 수준이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갖추었다고 보여집니다.. ^^

혹시 더 궁금하시거나 더 세부적인 문의, 또는 의논이 필요하시면 제 개인 이메일(wjlmat@yahoo.com) 주소로 연락처를 알려 주시면 연락 드리고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원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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