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3을 졸업한다고 하는 의미는 미국의 고등학교 1학년(9학년)을 마친다는 것이며, 고1을 마친다는 것은
미국에서는 10학년을 마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고 1을 마친 후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 시키실 계획이시라고 하셨는데, 이 경우 미국 고 2인 11학년 입학이나, 한 학년을 낮춰 10학년으로 진학 하는 두가지 방법 중 한가지를 선택하시게 됩니다. 11학년에 입학 하게 될 경우 대학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11학년에 바로 들어 가 미국 문화 적응, 새로운 학교 생활 적응, 언어 습득의 과정 속에 내신관리, 특별활동, 자원봉사, SAT 시험 준비 등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 등 학생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유학을 갈 때에는 한 학년을 낮춰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더 미국생활에 필요한 적응기간과,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과정의 시간을 벌기 위한 이유 입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영어 실력을 향상 시켜 주는 준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미국 교육제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reading 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독해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준비와,
가고자 하는 학교에서 혹시 요구할 지 모르는 입학시험인 SSAT 나 TOEFL 시험 준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점적으로 어떤 과목을 잘 해야 한다는 개념은 예전에 비해 경쟁이 치열해 진 현 미국 교육 상황을 고려 할 때 그리 의미 있는 질문이
더 이상 될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대학들에서는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친 학생들이 아닌 여러 분야의 과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호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비용의 경우 학교들마다, 또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총 소요 경비는 연간 약 3천 5백만원에서 5-6천만원 정도를 감안하셔야 할 것 입니다.